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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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 화(花)요일 Flower Coffee

우리동네 화(花)요일 Flower Coffee 커피가 맛있는 집이다. 민이의 유치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 하원시간 전 잠깐 들렸다. 오늘은 집에서 매일 마시는 커피가 아닌 날씨도 꾸물꾸물하니 기분 전환겸 나왔다. 맛있는 커피집이라며 나에게 알려준 린이 엄마와의 힐링시간이다. 아쉽게도 간판을 찍지 않아서 가게 이름을 찾는데 좀 걸렸다. 다행이 네이놈에 검색이 되어서 확인하니 내가 갔던 그곳이 맞다. ㅎㅎ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메뉴들이 있다.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아니라 그런지 비교적 커피값이 저렴한편이다. 아메리카노 한잔과 카페라떼 한잔을 주문하고 우린 창가쪽 테이블을 찾아 앉았다. 이곳은 백련초등학교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 주변이 아니라 한적하고 조용한 편이다.

인테리어에 신경을 쓸 티가 난다. 여러가지 액자와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깔끔하면서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어 보기에 참 좋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는 가게라 테이블이 몇개 없다. 우린 살며시 의자가 나와 있는 그곳에 앉았다. 전체적인 가게 느낌을 찍기 위해 잠시 일어난 사이. 린이 엄마는 카메라는 피해 잠시 자리를 이동했다.

여긴 가게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이다. 왼쪽에는 주문을 할수 있는 곳이고 앞쪽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지 않고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변기 하나와 세면대가 있다. 공용 화장실이지만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고 사용감도 나쁘지 않다.

주문했던 커피가 나왔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덤으로 귤도 주셨다. 사장님이 가져다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아메리카노는 "리필 가능해요" 라고 하신다. 커피 한모금 마시고 나서 예자매맘이 했던 첫 마디가 와~~ 커피 맛있다. 마시면 리필 해야지. 평소 진한 커피보단 연한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데 화요일 커피는 커피의 끝맛이 쓰지 않다. 커피가 진하면서도 쓰지 않고 끝맛이 깔끔하니 고소하다고 해야 하나? 지금껏 마셔본 아메리카노 중에서 이런 느낌을 받는 세번째 가게 인듯.

진짜 좋아하는 커피숍은 일리 커피를 사용하는 곳인데 아메리카노 한잔에 육천육백원이나 한다. 맛있지만 사악한 가격에 자주 가지는 못한다. 또 한곳은 사천원이다. 뭐 다른곳과 비교해서 엄청 비싼건 아니라 비가 올때 종종 찾아가는 곳이다.

대~박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맛있는 곳이 우리 동네에 있다니 이젠 멀리 가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여긴 아메리카노 한잔에 삼천원이다. 가격도 착하다. 맛있는 커피가 입속으로 들어가니 기분까지 좋아진다. 낮에 마신 커피가 지금도 생각이 난다. 우리동네 화(花)요일 Flower Coffee 애정하는 곳이 되겠다.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좋은 곳이기에 지도를 첨부한다. 예자매맘이 직접 구매하고 사 마신 것으로 주관적인 후기이오니 참고하길 바라며 어떠한 대가성 이익을 받은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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