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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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동 점심특선 도담도담 코다리찜

예자매맘이 사는 용해동에는 음식점이 꽤 많이 있다. 숙박업소가 허가 되지 않는 지구인 용해동. 이곳엔 단설유치원으로 부터 2곳의 초등학교와 새로 이사오는 중학교가 있다. 아파트 바로 옆 공터에는 도서관이 신축될 예정이라는 안내표지까지. 제법 규모가 있는 종합병원와 꽤나 큰 마트가 곳곳에 있다. 아파트가 많은 생기고 있어 이곳을 신도심이라도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듯 하다. 거리에는 술집은 별로 안보이고 음식점과 커피숍 빵집 등 도보로 다니며서 대부분이 해결되니 아이들을 키우기 딱 좋은 곳이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음식점도 그것도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곳이 많이있다. 며칠전 예전 학교에서 같이 근무했던 선생님과 점심 약속이 생겼다. 근무중인 학교쪽에는 마땅히 갈곳이 없다며 우리동네로 오신다고 한다. 여러 음식점들을 생각한 끝에 코다리찜 어떠냐 물어보니 좋다신다. 고로 여기애서 점심먹고 근처 커피 맛있는 곳에서 차 한잔 하기로했다.

코다리가 맛있는 집 도담도담 코다리찜이다. 엄청 맛있다는 건 아니지만 종종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다. 적어도 예자매맘 기준에선 맛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집인셈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맨 먼저 메뉴판을 찍었다. 도담도담에 종종 오는 편인데 그동안 제대로 사진 한번 찍지를 않았던터라 이날은 흔적을 남겼다.

코다리찜에 올때 주로 점심 특선(예전에는 오후 3시까지였는데 지금은 오후 2시까지 변경되었다. 가격도 9,000원으로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7,900원이다.)메뉴로 주문하고 잠시 대기 했다.

점심특선2인상이다. 기본으로 공기와 미역국이 나오고 식후 마실 음료수 1병이 제공된다. 함께 나오는 파전은 따뜻하게 막 나와 입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하는듯 이날도 파전이 나오자 바로 커팅을 했는데 사진 찍는 걸 깜박했다. 파전을 커팅 해  놓은 상태에서 후딱 인증샷을 남긴 예자매맘은 배가 고픈 상태이므로 어여 식사를 했다. 함께 나온 밑반찬도 짜지 않고 깔끔하다. 김치가 나왔는데 바로 무쳐놓은 배추겉절이. 아삭아삭 맛이 있어 자꾸 손이간다.

여자 둘이서 한상의 거의 깨끗하게 비웠다. ㅎㅎ 둘다 아침겸 점심을 먹는 상태라 엄청 잘 먹었다. 점심때 손님들이 많이 오는 편이라 우리가 갔을때가 12시 한참 바쁠시간이라서 음료수를 마신 후 다음 손님을 위해 일어나기로 했다. 도담도담 코다리찜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둘이서 한상 푸짐하게 먹고도 개인당 7,900원으로 2인상 15,800원 계산하고 나왔다. 참고로 점심특선은 2인 기준으로 주문이 가능하여 혼자서는 먹을수 없다. 우리동네까지 일부러 오셨는데 계산하시겠단 선생님을 뒤로 하고 빛의 속도로 계산했다. 후식으로 맛있는 커피숍에 가자고 그때 선생님이 커피 사주시라는 말과 함께^^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만나서 함께 했던 점심 시간이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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