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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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맛있는 집 맛찬들

오랜만에 친한 지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이들도 있고 어른들에게도 삼겹살이 최고다~~ ㅎㅎ 삼겹살 맛있는 집을 찾아서 남악에 있는 맛찬들로 향했다. 오늘이 두번째 방문인 이곳. 처음에는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갔기에 점심특선메뉴 시켜서 먹었다. 

 

메뉴 주문을 하면 이렇게 기본 상차림이 나온다. 점심 특선 메뉴에는 된장찌개와 돌솥밥이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기에 보다 저렴하게 식사를 할수 있다. 식육식당 처럼 앞쪽에서 고기 주문이 들어오면 도톰한 두께로 고기의 중량에 맞추어 나온다. 우리가 시킨건 생삼겹살 3인분이다. 두개의 테이블에 각각  3인분씩 양쪽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

삼겹살을 가져다 주는 직원은 그때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게끔 서서 고기를 익혀준다. 앞쪽과 뒤쪽을 뒤짚어가면서 말이다.

맛찬들에 오면 맛있는 삼겹살을 내가 굽지 않고 편하게 먹을수 있다. 요게 이곳의 매력이 아닐까? 점심특선과 저녁식사의 차이점은 돌솥밥과 된장찌개가 세트로 나오는게 아니며 각각 필요한 양만큼 알아서 시키면 된다.참고로 돌솥밥은 2인 기준으로 나오고 주전자에 따뜻한 물도 나오니 밥은 공기에 덜어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두면 맛있는 누릉지까지 먹을수 있다. 우린 어른 다섯에 아이 둘 된장국 세개와 돌솥밥 세개를 클릭어 했다.

삼겹살은 과하지 않은 양으로 팔인분 먹었다. 우리집 예자매는 고기를 거의 먹지 않아서 어른들만 먹었다고 해도 될정도임. 민이만 몇점 먹고는 함께 나오는 가래떡만 구워서 맛있게 냠냠! 낮잠을 자지 않은 빈이 가는동안 차안에서 잠들더니 가게 가서도 도통 일어나지를 못한다. 중간에 깨웠는데 잠에 취해서 숙면을 취하신 따님~~ 먹는거 보다 잠이 더 좋았나보다 ㅎㅎ고기는 패스~~ 하고 돌솥밥 속의 누릉지로 저녁을 해결했다. 자주 오는 곳은 아니지만 종종 삼겹살을 먹게 될 경우 한번씩은 생각나는 곳이다.

가게를 궁금해 하실 분들에게 참고하라. 직접 계산하고 사먹은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토요일 저녁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 좋다. 제대로 먹지 못한 빈이를 위해서 좋아하는 딸기 한판 사러 가야겠구나~~ 월요일부터 풀로 수업이 잡혀있는 예자매맘은 당분간 또 바빠질거 같다. 주말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한주간도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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