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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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나라치킨공주 치크피자 아이들 입맛에 딱 좋아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지난지 오늘로 10일째 이네요. 입동이 지난 후로는 날씨가 부쩍 추워진걸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많이 차가워서 감기 걸리기 딱 좋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옷차림에 신경을 써서 감기로 고생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자매가 살고 있는 목포에서는 새벽에 비가 좀 내렸어요. 그랬더니 유난히도 추운 하루를 보낸거 같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을 보면 패딩을 입고 다니던데 전혀 어색하거나 낯설지가 않네요. 내일도 춥다면 옷장 속 패딩을 꺼내서 학교와 유치원 가는 길이 춥지 않도록 신경써야겠습니다. 


추운날에는 아이들도 집밥이 먹기가 싫은거 같습니다. 전 늦은 점심을 먹었기에 저녁을 안먹을 생각이지만 예자매는 챙겨줘야 하기에 저녁으로 먹고 싶을걸 물어봤습니다. 오늘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종종 가는 라라코스트에서 고르곤졸라피자를 먹는데 그게 생각이 난거 같아요. 가서 먹고 싶다는데 평일이라 하당까지 다녀와서 집에오면 늦게 잠이 들거 같아서 동네 피자집 두곳 중 하나에서 사먹자고 했습니다. 예자매가 살고 있는 연산백련로에는 7번가 피자집과 피자나라치킨공주에서 피자를 먹을수가 있답니다. 두 가게 다 집으로 가는 길이라 부담없이 들어가서 포장해올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자나라치킨공주가 당첨되었습니다. 학교와 학원에 다녀온 민이와 유치원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빈이는 이시간대가 한참 배가고플때입니다. 자칫 저녁을 늦게 먹게 된다면 간식으로 허지진 배를 달래놓고선 저녁은 먹는둥 마는둥 하기 일수라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저녁을 먹이는 편입니다. 



피자나라치킨공주 앞쪽에 잠시 비상깜박이를 켜놓은 채 주차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사장님과 사모님 두분이 앉아 계시네요. 메뉴판을 확인하고 예자매가 먹을 만한 피자를 찾아보았습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지 않는 예자매이기에 피자속 토마토소스도 그낙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민 끝에 고르곤졸라피자와 비슷한 느낌이 있는 치즈피자에 치즈크러스트 레귤러로 주문했습니다. 고민하던 모습을 지켜 보신 사모님께서 아이들이 토마토 소스를 싫어하면 달달하면서 맛있는 허니버터소스로 바꿔서 만들어주신다고 하니 허니버터소스로 교체해서 주문했습니다.



피자나라치킨공주는 주로 매장에서 드시는 것보다 배달이나 포장이 많기 때문에 가게 안은 식사가 가능한 다른 식당에 비해서 큰편은 아닙니다. 나름 피자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앉을수 있는 좌석도 있고 가게도 깔끔하니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 치맥 피맥 이런 말들이 있던데 피자나라치킨공주에도 가게 한켠에 생맥주 주문이 가능토록 생맥주 기계가 있네요. 운전만 아니라면 시원하게 한잔 마시는 것도 좋을텐데 집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할수 없기때문에 패~스 했답니다. 예자매맘은 단 한모금의 술이라도 마신다면 절대 운전을 하지 않습니다.  술을 입에 댄건 대리운전을 부른다는 뜻이기에 양껏 알아서 마시곤 합니다. 참고로 피자나라치킨공주 배달료는 가까운 거리는 천원인데 이동거리에 따라 조금씩 다른거 같습니다.



피자나라치킨공주에서는 피자만 단품으로 주문할수 있거나 치킨만 단품으로 주문할수도 있습니다. 당연 피자와치킨을 세트로 주문할수도 있지요. 하지만 예자매만 먹을건데 너무 많은 양은 먹지도 못할 뿐 아니라 냉장고로 직행할게 뻔하기에 오늘은 피자만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치즈피자에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한 레귤러 가격입니다. 예자매가 먹기에는 이것도 남을 거 같습니다만 피자가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습니다. 후다닥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까지 넉넉잡아 5분이면 집안에 도착합니다. 예자매는 손부터 씻고 피자 먹을 준비를 하네요. 피자나라치킨공주 사모님께서 허니버터소스를 이용하여 치즈피자를 만드셨기에 상자 속 피자를 열어본 순간 달달하니 먹음직스럽네요. 예자매는 빨리 먹고 싶다고 날리입니다. 빨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야겠습니다. 피자나라치킨공주 사모님의 소스 변경은 예자매의 취향저격입니다.



피자 한조각을 들어봤습니다. 보이시나요? 달달하니 치즈가 가득 있는 치즈피자의 자태가요. 저상태로 입안 한입 물면 치즈가 잘 늘어날거 같습니다만 예자매는 저렇게 주면 뜨겁다고 잘 먹지 못하기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아줬습니다.



탄산음료수를 안먹는 예자매는 피자와 함께 우유 한잔을 먹었습니다. 피자 두조각씩 먹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저녁은 피자나라치킨공주 치즈피자로 아이들 입맛에 안성맞춤이었나봅니다. 다음에도 사달라면서 야무지게 잘먹네요. 남은 두조각은 내일 아침식사로 먹겠다며 냉장고 속으로  보관했습니다. 가끔씩 아이들을 위해서 피자나라치킨공주 치즈피자을 먹는 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피자를 먹는 덕분에 오늘 저녁식사 시간은 평소보다 일찍 식사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입이 짧은 예자매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믓합니다. 지금까지 피자나라치킨공주에서 치즈피자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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