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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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남다른 대구 막창집에 콩국수가 있다

여름철 별미 콩국수를 먹고 싶다는 예자매를 위해 우리동네 남다른 대구 막창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주말부부로 지내다 보니 평소 차가 없는 예자매맘은 아이들과 셋이 외출하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택시를 이용할수 밖에 없기에 먼곳에는 아빠가 오는 주말에만 가야했다. 하지만 올 봄에 새로 생긴 우리동네 막창집에서 콩국수를 먹을수 있다는 사실. 그것도 평소 예자매가 좋아하는 곳의 가게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이곳에서 먹을수 있단다.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먼저 가게 입구의 모습이다. 우리집에서 걸어서 10~15분정도 첫째 민이 유치원과 완전 가까운 거리에 있음. 유치원 등 하원 길에서 늘 지나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막창을  한번도 먹지 않았던 예자매맘이기에 막창집에 대한 관심은 1도 없었다. 고로 내가 남다른 대구 막창집에 온 이유는 오직 하나, 바로 콩국수를 먹기 위해서다. 안으로 들어가보겠다. 사실 아이들은 더운 날씨라 이미 들어가 있음. 나만 잠깐 외관을 찍기 위해서 조금 늦게 들어갔다.

이곳을 찾게된 이유가 나와 있는 메뉴가 여기에 있다. 김덕호 유달면옥 콩국수. 알고보니 가족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였기에 동생네 가게에 있는 콩국수가 이곳에서도 맛볼수 있다고 하셨다. 콩국수 하나와 함께 추천해주신 막국수 하나를 선택하고 메뉴가 나올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한 우리집 예자매들 신나서 가게를 이리 저리 돌아다니기 바쁘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였기에 가게엔 우리밖에 없었기에 눈치가 덜 보였다. 콩국수를 먹을수 있는 시간은 11시부터 15시 30분까지 딱 점심시간에만 먹을수 있다니 방문하실분은 참고하시라.

콩국수와 막국수가 나왔다. 반찬은 두가지 조촐하게 나왔음. 어디 가든 콩국수 먹을때 이렇게 한두종류의 반찬만이 나오는듯 하다. 면을 먹으니 김치만 있어도 될듯 하다. 아쉽게도 이날 콩국수를 아이들에게 덜어주면서 먹는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예자매맘이 너무 배가 고팠던 터라 나 먹기 바빴음. 그래서 사진은 이것 뿐이 없다.

고로 내가 먹던 막국수 사진도 요거 한장 찍고 폭풍 흡입하여 먹었다. 사장님의 적극 추천으로 먹게 된 막국수인데 내 입맛에는 쏘쏘 그냥 그랬다. 딱히 또 먹고 싶다는 생각도 또 너무 맛이 없다는 느낌도 없는 그냥 저냥 맛이였다. 비빔국수가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 없어서 사장님 추천메뉴를 먹었는데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양은 많은데 결국 반도 먹지 않고 막국수는 남겼다. 아이들이 먹고 남긴 콩국수를 먹어 보았다. 평소 먹던 그 맛 그대로임.

다음번에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막국수는 먹지 않으리~~ 아빠가 오는 주말에 콩국수가 먹고 싶은 낮에 와보기로 하고 가게를 나왔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고 싶어나 입맛 없을 경우 시원하고 고소한 콩국수를 한그릇이 생각나거든 한번쯤 와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이글은 내돈 내고 사먹은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라는걸 밝히오니 오해는 하지 않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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