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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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카페 : 남악점

오늘은 그토록 예자매가 가고싶어했던 타요카페에 다녀왔다. 남악 아울렛에 방문한 이유는 블루독 겨울 구스패딩 AS 맡기려고 갔는데 간절히 가고싶어 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외면 할수가 없었다. 글자를 조금씩 아는 민이 말 : 엄마 타요카페 식사가 되요? 라고 말한다. 오프라벨 AS 맡겨놓고 저녁 먹으러 가자했던 말을 기억하고선 하는 말이다.

아무래도 오늘은 카요키즈카페에서 가야겠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용요금표가 있다.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이 나와 있고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안내글이다. 간단히 휴대폰 번호 알려주면 즉시 회원가입이 되며 바로 이용가능하다. 평일기준으로 예자매 둘과 어른 둘이 계산하고 들어갔다. 그땐 몰랐는데 집에 와서 찾아보니 인터넷 모바일 쿠폰이 조금 더 저렴했다. 혹시 다음번에 가게 되면 미리 인터넷으로 쿠폰을 예매 해야겠다.

들어가면 타요 그림이 있는 신발장이 보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친구들이 모두 나와 있다. 각자 신발을 넣어 놓고 안으로 들어갔다.

전체적인 사진을 찍었다. 한쪽엔 식사가 가능한 테이블이 있고 다른 한쪽에 보이는건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볼프장이다. 성인은 이용금지, 5세 이하는 보호자 보호 아래 이용가능하다고 나와있다. 평일에 가니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 편하게 놀수 있었다.

요건 전체적으로 보이는 카요카페이다. 다른 곳에 비해 큰 규모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생각보다 작다 라고 느꼈음. 주말에는 이용자가 많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불편함을 느낄수 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기 자기하게 잘꾸며 놓은 타요키즈카페이다. 저기 안족에 보이는 자동차는 직접 운전할수 있다.

공간이 협소하여 자동차는 두대만 움직일수 있다고 한다. 평일인데도 대기시간이 걸리던데 주말에 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듯 싶다.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너무 늦게 타도록 열어줘서 2시간20분동안 한번밖에 타보지 못했다. 두번째 탈때는 우리가 나가려고 할때 타기 시작해서 못타고 밖으로 나왔다.

안쪽에는 엘리스 병원 놀이 할수 있는곳이고 밖에서 보는 곳은 소꿉놀이가 가능한 공간이다. 예자매는 소꿉놀이 공간에서 한참동안 만지작 거리며 놀았다. 나중에 들으니 음식점 놀이 했다며 즐거워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꿉놀이 공간이다. 예자매집에는 왠 만한 장난감들은 거의 있는데 아쉽게도 딱하나 없는게 있다. 바로 요 소꿉놀이다. 주방놀이 공간을 만들어 주고 는 싶으나 거실에는 이미 미끄럼틀과 그네 트램폴린 대형 칠판과 책상과 의자 까지 있는 상태라 더 이상 놓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주방놀이는 장만하지 않았다. 그래서 인지 키즈카페에 가면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엘리스 안에 들어가보면 병원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이다. 의상부터 소품들까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놀이해볼수 있어 좋을거 같다.

구석 구석 잘꾸며진 카요카페이다. 트램폴린과 미끄럼틀이 조화를 이루어져 여기 저기 신나게 누비며 다니던 예자매. 엄마도 찾지 않고 둘이서 사이좋게 잘 논다. 덕분에 간만에 아이들 신경 안쓰고 쉴수 있는 시간이되었다. 키즈카페는 가격이 있어서 그렇지 엄마도 아이에게도 참 좋은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저렴하면 참 좋으련만...  그게 좀 아쉽다.

모래놀이 할수 있는 공간이다. 편백나무가 조그만한 네모모양의 나무로 되어 있다. 여기서 저기 보이는 소품들을 가지고 논다. 빨래 하고 나서 널때 보니 요 조그만한 네모 나무 하나가 민이 주머니속에 나왔다는 건 안 비밀. 빨래 널다 이건 뭐지? 하고 한참을 봤다. 생각하니 여기서 따라온 아이다.

골프공이 방안에 꽤 많이 있다. 어릴때는 골프공 속에서 잘놀더니 이제 제법 컸다고 이공간은 사용 안했다. 예자매맘만 찰깍~~ 찍었다.

또 다른 2층의 주방놀이 공간이다. 예자매만의 공간이 되었다. 카요카페는 전체적으로 천장이 높지 않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듯 싶다.

역할놀이 할수 있는 공간이다. 공주옷도 보이고 슈퍼맨 옷도 보인다. 그 옆에는 화장대도 있다.

이건 사용하는 아이들이 없어서 보지는 못했는데 아마도 공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전에 다른 키즈카페에 이런 비슷한거 본적이 있음. 아이들이 많이 있으면 이것도 꽤나 줄을 서야 사용 할수 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닐까? 대충 타요카페 남악점의 모습들이다. 아쉬워하는 예자매를 위해서 한번은 더 와야 할거 같다. 내일을 위해 피곤한 아이들을 이끌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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