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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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네 갑오징어 취향저격 남악점

예자매맘 사무실에서는 매주 목요일에는 아침조회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티타임 시간. 근처 파스쿠찌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가져오는데 오늘만큼은 테이크아웃이 아닌 직접 가서 마시기로 했답니다. 사무실 언니와 함께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두시간정도 수다를 떨었다는건 안 비밀! 참고로 예자매맘은 프리랜서로 근무중이라 아침 출근 후 조회가 끝나면 퇴근을 하더라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프리랜서라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일반 직장인들처럼 고정적인 수입 또한 따라오지 않습니다. 온리~~ 일을 하고 나서 실적에 따라 급여가 책정되기 때문이죠. 웃픈 현실입니다. 한참을 수다 삼매경에 있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스케줄에 따라 식사를 함께 할때도 있고 그렇지 않고 각자 해결할 경우도 있답니다. 오랜만의 가져보는 여유인지라 오늘만큼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자 하고 자리를 이동하였습니다.

 

 

사무실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조가네 갑오징어 입니다. 예자매맘은 처음와본 곳이랍니다. 맛있다고 하니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일단 식당에 들어오면 메뉴판부터 찾게 되죠. 내가 먹을 음식이 어떤게 있을지 봐야 하니깐요. 메인메뉴판입니다. 해산물이라 그런지 가격대가 있네요.

 

 

하지만 직장인들이나 주부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심 특선메뉴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점심 특선은 11시부터 15시까지 제공되니 아점이나 늦은 점심을 먹을 경우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갑오징어 불고기 + 볶음밥 2인 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잠시 후 반찬들이 세팅되어 나옵니다. 동치미도 있고 양파절임과 샐러드도 있습니다.  깔끔하면서도 간이 세지 않고 제 입맛에는 딱이네요.

 

 

조가네 갑오징어 가게의 특징은 손님을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얼마 지나지 않고 조리되어 나옵니다.  예자매맘이 먹게 되는 갑오징어 불고기입니다.

 

 

상큼한 깻잎 한장에 버섯과 양파 갑오징어를 올려 놓고 입안에 넣었습니다. 양념이 충분히 베여있기 때문에 쌈장을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밑반찬에도 쌈장은 제공되지 않았네요. 꼭 필요하신분들은 주인장께 따로 요청하셔야 할거 같아요.

 

 

야무지게 갑오징어 불고기를 다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볶음밥이 최고죠.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3,000원을 추가 하시면 치즈 볶음밥으로 드실수 있답니다.

 

 

갑오징어 불고기도 맛있었는데 볶음밥까지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요거 요거 왜 이제야 알게 된건지~~ ㅎㅎ 이제라도 알게 된걸 다행이라 여기며 남김없이 싹싹 비웠습니다. 매콤하지만 맛있게 매운 맛이라 자꾸 손이 가네요.  함께 나온 미역국을 드시면 속이 달래지는거 같습니다. 저번에 식사값을 제가 계산했더니 오늘은 사무실 언니가 사주셨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조만간 또 오게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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