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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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쏠비치 가볼만한곳

예자매가 살고 있는 목포에서 한시간정도면 갈수 있는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 요즘 많은 분들이 찾으셔서 주말에는 예약이 불가능 할 정도이며 평일에도 요일별로 이미 마감이 된 곳도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진도 쏠비치를 가보고 싶어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진 예자매맘도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운전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구요. 예자매맘은 운이 좋게도 미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주말을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진도 쏠비치와 대명리조트가 각각의 다른 건물이지 않을까 했는데 불리는 이름이 다를 뿐 같은 곳이에요. 도착이 가까워지니 입구에 큰 글자로 적혀있네요. 쏠비치는 진도에만 있는게 아니라 양양과 삼척에도 있으니 먼 거리에 계시는 분들은 주변 가까운곳으로 방문하시면 좀더 편안한 여행길이 될거 같습니다. 이제 진도 쏠비치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진도 쏠비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주말에 예약이 안되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벌써부터 도착해서 주차 해놓은 차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분들은 얼마나 일찍 서둘러서 출발은 한것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아주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대명리조트 이기에 주차장 자리가 없어서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이시나요? 넓은 건물과 주차장 자리들이요. 이 많은 공간은 오후 시간이 되면 가득 차겠지만 예자매맘이 왔을때는 오전시간이라 주차하고 싶은 공간에 편하게 주차를 할수 있었습니다. 주차를 마치고는 챙겨온 짐들을 옮겨야겠지요. 1박2일로 놀러 왔기때문에 큰 짐들은 아니고 예자매맘이 하루 지내게 될 숙소 역시 취사가 불가한 리조트 패밀리(클린)으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식사는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 안에 있는 음식점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숙소에 들어갈수 있는 시간은 성수기와 주말 연휴에는 15시부터 가능하고, 비수기와 주중에는 그보다 한시간 빠른 14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프런트 데스크를 통해 체크인 후에 진도 쏠비치 주변을 둘러 보는데 저절로 탄성이 나왔습니다. 어쩜 한국에 있는데 외국에 온것 마냥 멋진 풍경과 건물로 가득한지 마치 궁궐에 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예자매가 기다리고 있는 인피니티풀로 이동하였습니다. 진도 쏠비치가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궁궐같은 건물도 있겠지만 인피니티풀을 오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다처럼 보이는 풍경속에서 어린이와 유아용 성인용으로 각각 구분되어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동반하여 이용할 경우에는 안전상 유아용 풀에서 물놀이를 하는걸 추천합니다. 



종일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은 카바나를 이용하시면 물놀이를 하다가 잠시 쉴수 있어 좋습니다만 가격이 좀 사악해요. 하지만 이왕 기분내고 즐겁게 놀러와서 아이들과 하루 편하게 있으실 예정이라면 카바나는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인피니티풀은 워터파크의 개념이 아니기때문에 그늘이 없어서 밖에 나와서 딱히 쉬기 힘들어요. 



저녁 먹고 산책 겸 밖으로 나와서 걷다 보니 달나라 토끼가 지구에 놀러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낮에보다 밤이 되니 더 예쁘게 빛이나는 토끼들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이것도 마냥 재밌나봅니다. 이곳에서 한참 동안 뛰어다니면서 놀다가 진도 쏠비치가 마음에 든다며 또 놀러 와야 해! 저와 약속을 한 후에야 자리를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건물들이 참 고풍스러우면서도 외국에 놀러온 기분이 들정도 입니다. 누구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진도 쏠비치 대명리조트일지 건축가가 궁금해졌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뭐 찾는다고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무튼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곳이랍니다.



진도 쏠비치에서 유명한 거꾸로 서있는 아저씨 지나가던 사람들은 한번씩 이곳에 서서 포토존을 가지더군요. 당연히 예자매에도 예외는 아니겠지만요. ㅎㅎ 사진찍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도 여기서는 한컷 찍었답니다. 소장용으로 간직하고 싶어서요.



낮에 놀았던 인피니티풀 밤에 보는 모습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여름철에는 늦은밤까지 이용 고객이 있는데 워낙 늦은 시간인지라 아무도 없길래  사진으로 남겨놓았습니다. 진도 쏠비치는 건물 하나 하나 둘러보면서 예쁘다라는 말만 계속했던거 같아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인데도 화질이 너무 좋게 나왔습니다. 예자매맘이 진도 쏠비치 와서 제일 많이 한일은 주변 건물을 둘러보고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는 일인듯 싶네요. 집에 돌아와서 보니 찍은 사진들이 꽤나 많이 있는 걸 보고 조금은 놀랬답니다. 예자매 사진 보다 더 주변 경치 사진이 더 많이 찍은건 진도 쏠비치가 처음인거 같습니다. 물론 티는 내지 않았지만요.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진도 쏠비치의 모습들이 눈에 그려집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 한번 방문이 가능할지는 장담할수가 없지만 재방문 의사 100% 있습니다. 첫째 민이가 학교만 안간다면 하루쯤 유치원 쉬게 하고 오면 좋을텐데 주말 예약이 12월까지는 마감된 상태라 진도 쏠비치를 오기 위해서는 학교에 서류제출을 하고 가정학습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가정학습은 이미 다른 곳을 염두해놓은 곳이 있기때문에 좀더 고민을 해보고 시간이 가능하다면 오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민이네 학교에서는 12월달에 겨울방학식을 하지 않고 내년 1월 중 어느날 졸업식과 함께 종업식을 하며 1학년을 마무리를 합니다. 아마도 그 이후에 놀러오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겨울에는 진도 쏠비치가 어떤 모습으로 되어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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