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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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유달산 주차장 닭볶음탕이 맛있는 집

예자매맘이 살고 있는 목포에서는 주차장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현지인 사이에서 닭볶음탕이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평일 낮 뿐 아니라 평일 저녁, 주말에는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신다면 웨이팅을 하실수 있기에  목포 유달산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주차장 식당에 방문할때는 점심 시간이 되기전인 11시에서 11시 30분에 도착하는게 기다리지 않고 이용할수 있답니다. 주차장은 따로 주차할 곳이 없기때문에 식사시간에는 주변 길가 주차를 해도 되지만 주차 단속이 나올수도 있다는 건 염두하셔야 해요. 워낙에 유달산이 유명하기에 평일 주말 상관없이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주차가 쉽지 않는게 항상 아쉽습니다. 안전하게 주차 가능한 곳을 이용하고 싶다면 유료주차장이 곳곳에 있기때문에 그곳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친한지인과 함께 11시 30분쯤 유달산 주차장 식당앞에 도착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을 하나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여자 넷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유달산 주차장 식당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꽤 오랜시간동안 장사를 하고 계시는 사장님. 가게만 봐서는 너무 오래된 건물이라 요즘처럼 화려하고 멋지게 꾸며진 건물과 다소 달라 낯설수도 있으실텐데요. 한자리에서 오랜시간 장사를 할수 있다는 것만 봐도 맛있을거 같지 않나요?  



유달산 주차장 안에 들어가면 현수막에 적힌 메뉴판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유명한 음식으로는 당연 닭볶음탕과 해물파전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동동주가 있습니다. 대낮부터 동동주를 먹자는 지인. 주차장에 올때 마다 마신거라 안먹으면 이상하다고 시켜야 한다네요. 동동주와 파전 그리고 닭볶음탕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예자매맘이 사진찍는 동안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 지인. 동동주와 파전을 보니 신이 난 모양입니다. 저 친구가 메뉴 선정을 했거든요. 아이들 픽업만 아니라면 동동주 실컷 먹을텐데 그러지 못한다고 기분만 내겠다고 하네요. 예자매맘은 동동주 소주 이런건 마시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종이컵에 채워서 함께 분위기만 냈습니다. 수저를 제외하고 나무젓가락과 일회용 물티슈를 제공합니다. 



해물파전에는 오징어가 듬뿍들어 있습니다. 간이 센편은 아니여서 그냥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파전은 역시 동동주라며 지인이 잔에 동동주를 채워서 마셨습니다. 동동주로 기분을 내고 있는 사이 유달산 주차장에 인기 메뉴인 닭볶음탕이 요리되어 나왔습니다.



맛있게 맵다. 그표현 다 아시죠? 유달산 주차장에서 먹는 닭볶음탕이 그래요. 맵긴 한데 자꾸 자꾸 손이가는 맛있게 매운맛이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맛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닭볶음탕 안에 있는 달큰한 단호박과 무우가 들어 있습니다. 



떡볶이 떡이 몇개 들어 있었는데 사진에 보이지 않는걸 보니 넷이서 후다닥 먹은 거 같습니다. 닭볶음탕 안에서 먹는 떡 사리도 마치 떡볶이를 먹는 듯한 착각을 느낄정도로 양념이 잘베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떡사리가 몇개 없었다는 것만 빼면 최고의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자매맘의 취향에 딱입니다.



파전과 동동주로 한껏 기분이 좋아진 지인들과 함께 이번에는 닭볶음탕을 공략했습니다. 아점으로 먹는 식사였지만 공기는 따로 시켜먹지 않았습니다. 주문했던 음식들을 다 먹고 나올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지를 않아서 공기까지는 못먹었네요. 닭볶음탕 양념에 비벼먹는 밥도 맛있을거 같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푸짐하면서도 기분좋게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마치고 유달산 주차장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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