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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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헬로방방 키즈카페 후기

요즘 예자매는 슬라임 사랑에 푹~~ 빠져있습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뉴스를 들었던 터라 만들고 싶다며 조르곤 했지만 모르는 척 지나온 시간도 꽤나 됩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하교한 민이가 용돈으로 받는 돈으로 문구사에서 슬라임을 사와버렸습니다. 하루용돈 천원을 받는데 간식을 포기한채 슬라임을 들고왔어요. 언니가 사니 동생인 빈이도 따라 샀답니다.

잠시 가지고 놀다 말겠지 했건만 금토일 틈나는 시간에 아주 열심히 슬라임 놀이에 헤어나오지 못하네요. 토요일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글쎄 이동하는 차안에서도 슬라임을 가지고 노는걸 보니 안되겠다 싶었어요. 학교 앞 문구사 꺼는 중국에서 싸게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기에 건강에 더 좋지 않을거 같은 걱정과 염려가 되어 어짜피 가지고 놀거 직접 만든 제품으로 놀게 해야겠다 싶어서 다녀오자 약속을 했습니다.

 

키즈카페 헬로방방 ☎ 061-284-9446   /      전남 목포시 부흥로 89-1

 

일요일 오후에 목포에 있는 키즈카페 헬로방방 으로 출발했습니다. 키즈카페 헬로방방 오늘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첫번째에는 첫째 민이 반친구들과 함께 왔는 곳으로 파티륨을 이용하였습니다.

 

 

목포 헬로방방 키즈카페는 기본 2시간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 가능합니다. 온종일 이용시 만원에 이용가능합니다 만원의 행복이 여기서도 적용되네요. 아이들 입장료는 시간당 3천원이며 어른은 2천원에 음료 한잔이 제공됩니다. 키즈카페 헬로방방 에서도 음식물은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예자매맘이 다녀 본 키즈카페에는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였어요.

 

 

공주옷을 입어볼수도 있고 티비 화면에 나오는 걸 따라하면서 춤을 출수 있는 공간인거 같습니다. 어린 아기들을 위해 보행기, 바운서 쏘서도 보이네요. 돌쟁이 아기들이 있어도 잘 놀수 있을거 같아요.

 

 

모래놀이 공간입니다. 진짜 모래는 아니고 편백나무토막이 무수히 많이 들어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신나게 놀던데 예자매맘은 자칫 편백나무토막을 발에 밟히면 무지 아프더라구요. 종종 아이들이 놀다보면 여기 저기 굴러다니기에 키즈카페에서 제공되는 슬리퍼를 꼭 신고 다니는걸 추천드립니다. 

 

 

소꿉놀이 할수 있는 공간이네요. 민이 어릴적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들이 보여서 반가웠어요. 특히나 뽀로로피아노.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민이의 모습이 생각이나 미소가 지어집니다.

 

 

실내에서 아이들이 자주 타고 타니는 씽씽이? 자동차네요. 어딜 가든 키즈카페가면 요거 타고 신나게 운전하고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여긴 생일 파티나 단체 손님이 올때 사용하는 파티륨이에요. 민이네 반 친구들과 왔을때 2시간에 2만원으로 대여하여 사용했답니다. 예약이 없을시 슬라임을 만들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계시네요. 여긴 예자매와 함께 이따가 다시 올거에요

 

 

열심히 뛰고 있는 방방이 안쪽에 아이들은 초등학생들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의 방방입니다. 앞쪽에 볼프공 하나가 보이는 방방이는 아직 어린 유아기 친구들의 위한 공간이에요. 종종 초등학생이 들어와서 놀고 있으면 여긴 동생들의 공간이라며 주인장님께서 옆공간으로 이동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카즈카페 헬로방방 시설을 둘러 봤습니다. 이제 예자매가 기다리고 있는 슬라임 만들기를 할 예정입니다.

 

 

슬라임 만들기 + 키즈카페 1시간 이용을 하면 총 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슬라임 카페에서는 슬라임 기본재료인 물풀 + 소다물 + 리뉴와 글리세린을 제공합니다. 파츠 사용할 경우 추가 비용을 내야 사용이 가능한데 키즈카페 헬로방방 에서는 파츠까지 기본재료로 제공해 주니 더 좋은거 같습니다. 단 목포 헬로방방 키즈카페에서는 완성후 추가로 글리세린은 제공해주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글리세린의 역할에 대해 말씀드리면, 슬라임을 가지고 놀다가 딱딱하게 굳어질 경우 글리세린을 첨가하면 다시금 말랑 말랑한 슬라임을 만져볼수 있습니다.

슬라임의 사용기간은 대략 2~3주가 좋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으니 폐기하시는게 좋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아마 짧은 시간동안 가지고 놀기에 글리세린을 추가로 주지 않는거 같습니다.

 

 

슬라임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지금 넣고 있는 건 물풀입니다. 약병속에 있는 물풀이 남지 않도록 최대한 그릇에 다 넣어주세요. 두번째로는 소다물을 넣습니다. 물풀과 소다물을 넣었다면 해야 할 일이 있겠지요.

 

 

물풀과 소다물이 잘 섞일수 있도록 저어줍니다. 어느 정도 저어 준후에는 되직할수 있게 도와주는 리뉴를 첨가합니다. 리뉴를 첨가한 후에도 역시 잘 섞어주어야 합니다. 마직막으로 소다 약간과 글리세린도 첨가하는데 요건 주인장님께서 넣어주셨어요.

 

 

수저로 열심히 저어 본 민이가 슬라임이 되어 가고 있는 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점도가 나오는게 보이시나요? 적당히 저어준 후에는 상온에 잠시 숙성을 시켜주면 조금 더 되직해진다고 합니다.

 

 

슬라임 반죽을 만들었으니 이제 반죽이 잘 될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치대는 작업을 합니다. 처음에는 손가락 여기저거 안 묻는 곳이 없을 정도로 무른 상태에서 반죽을 치대야 합니다. 밀가루 반죽할때를 생각하면 쉽게 어떤 상태인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반죽놀이에 집중을 하고있는 민이 모습입니나다. 슬라임 놀이를 좋아해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완성품으로 놀아본 경험이 있는 민이는 무리없이 반죽 치대는걸 잘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자장면 면치기가 생각나는 예자매맘입니다. 으~~ 이시간에 자꾸 출출하니 배가 고프네요. 이래서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는 1인이기도 해요.

 

 

잘 치대에 진 슬라임에 색상을 추가 했습니다. 민이는 노랑색을 빈이는 핑크색을 사용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빈이의 모습입니다. 빈이는 색상을 넣기 전에 선생님과 함께 바풍 일명 바닥풍선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풍이 크게 만들어 지니 신나서 기분까지 좋아 하던 빈이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키즈카레 헬로방방 주인장님이 직접 연구하셨다던 놀이 입니다. 빈이와 함께 석쇠? 비슷한것으로 슬라임을 꽉~~ 눌러요. 그 후 쭉~~ 잡아 당겨서 손으로 분리 시킨 후 양손을 이용하여 조물락 거립니다. 무슨 소리가 들리시나요? 못들으셨다면 다음 영상에서 귀를 기울려 보세요.

 

 

이건 민이 혼자서 해본 영상입니다. 민이도 같은 방법으로 양손으로 누른 후 위쪽으로 잡아 당깁니다. 숙성이 잘되어 있어 반죽이 단단해진 상태로 인해 힘을 주면서 올려주는데 꽤나 힘이 든 모양입니다. 단단한걸 천천히 올렸다가 손으로 분리시킨후 양손으로 조물락 거립니다. 소리가 나니 재미있어 하네요.

 

 

또 다른 슬라임 놀이를 알려주셨어요. 빈이의 핑크 슬라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바풍으로 만들어 놓은 후 풍선 안에 구슬을 넣으면 풍선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구슬들이 바닥으로 들어가면서 풍선 모양은 유지가 됩니다. 손가락이 붙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풍은 사라지고 말지만 처음 해본 두가지 놀이에 예자매가 즐거워 하니 저 또한 좋습니다. 다음에도 슬라임을 꼭 만들어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키즈카페 헬로방방 으로 오겠습니다. 아이 2명 어른 1명 총 22천원을 지불하고 목포 헬로방방 키즈카페 이용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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