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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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남악점

 

코로나 19가 우리나라를 급습한 후로는 외출뿐 아니라 외식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그나마 투자매맘이 살고 있는 목포에는 아직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없어서 다행이구나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매와 함께 1월에 다녀왔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남악점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왔기때문에 건물 외관 사진은 없습니다. 투자매와는 처음으로 와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메뉴판

 

이날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라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요. 메뉴판을 둘러보았습니다. 세트메뉴와 단품 메뉴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음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성인 두 명과 아이 둘이 먹는 양을 따져보면 저희는 스테이크 두 개면 충분합니다만 커플 세트에는 스테이크 하나와 파스타가 세트이기에 블랙라벨 램 커플 세트(퀸즈랜드 립아이 & 램 + 파스타-투움바 + 수프2 +에이드 2잔 +커피 2잔)가 아닌 블랙라벨 램 패밀리 세트(달링 포인트 스트립 & 램 + 베이비 백 립 + 파스타-투움바  + 수프3 +에이드 3잔 +커피 3잔)로 주문. 단품 메뉴나 세트메뉴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서 세트 메뉴에서 선택했습니다.

 

2. 주문 세팅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식전 빵인 부시맨 빵과 양송이 수프가 나왔습니다. 부시맨 빵은 아웃백 하우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아이인듯해요. 딱히 뭐가 들어 있는 것도 아닌데 여기만 오면 왜 그리 빵이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에서만 먹는 부시맨 빵 오랜만에 방문이고 배가 고픈 상태이니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투자매는 부시맨 빵만 먹을 뿐 양송이 수프는 손도 안됩니다. 입이 짧은 아이들인지라 그런가 보다 하며 넘어갔습니다.

 

 

에이드도 3잔이 나왔는데 역시나 투자매는 먹지 않고 물을 찾네요. 탄산뿐 아니라 어린이 음료도 즐겨 먹지 않기에 직원들에게 물을 달라 요청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는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 &램

투자매네가 가장 맛있게 잘 먹었던 달링 포인트 스트립 &램입니다. 랩은 양고기인데 뼈째 보이는 두 개 보이시죠? 그게 램입니다. 달링 포인트 스트립은 호주산 소고기 채끝등심으로 420g 중량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먹기에 웰던으로 익혔고 따뜻할때나 식었을 때나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 채끝등심인 달링 포인트 스트립이 워낙에 부드러워서 인지 램은 조금 질긴 감이 있었습니다. 투자매맘은 배가 부른 탓에먹다가 중간에 남겼습니다.

 

베이비 백 립

두번째로 나온 베이비 백 립은 프랑스산 돼지갈비로 400g 중량으로 나왔습니다. 포테이토를 좋아하는 투자매는 백 립은 안 먹고 사이드인 포테이토만을 먹네요. 제 입이 좀 예민해서 인지 돼지고기의 잡내를 느낀 탓에 막 먹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결국 베이비 백 립은 반절도 채 먹지 못한 채 남겼습니다. 이때부터 조금씩 후회를 했습니다. 별 차이가 없었어도 그냥 단품으로 맛있게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파스타-투움바

마지막 세 번째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여서 투움바 파스타는 몇 입 먹지도 못했습니다. 처음 막 나왔을 때 먹은 느낌으로는 파스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맛있게 먹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남악점에 다녀온 후기를 말한다면 

 

욕심내지 말고 딱 먹을 수 있는 것만 시켜서 먹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매네 처럼 입이 짧은 분들에게는 특히 세트 메뉴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단품으로 하나의 메뉴를 먹은 후 부족하다 싶으면 추가로 메뉴를 시켜서 먹는 게 경제적인 면이나 환경적인 측면서 훨씬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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