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발랄 자매들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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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부팅이 안될때

 

예자매맘 집에 있는 컴퓨터는 조립제품으로 오랜시간 사용해온 제품입니다. 최신형 노트북이 있긴 한데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집에서는 데스크탑을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집에서는 간단한 문서 작성과 블로그 포스팅, 사진편집등을 하고 있는데 아직 사용하기에 불편하거나 버벅거리지 않아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오늘 낮에까지만 해도 잘 사용하던 컴퓨터가 갑자기 부팅이 되었다가 꺼져버렸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다시 부팅을 시도하니 컴퓨터 돌아가는 소리는 들리는데 모니에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당활스러운 상황이라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통화를 하던 중 지인에게 컴퓨터 상황을 말하니 본체를 분리 해서 램카드 청소를 해보라네요.

늦은 시간인지라 딱히 방법이 없으니 일단 컴퓨터에 연결된 전원은 뽑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강제 전원 차단이 안된상태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공급되는 전원을 뽑아서 차단 시켰습니다. 본체 옆면에 조여 있는 나사를 풀어서 옆면을 열었습니다. 오랜시간 사용해 온 터라 곳곳에 먼지가 끼어 있었고 눈에 보이는 먼저들을 제거했습니다. 본체 뒷면에 있는 먼지 제거제? 얇은 판이 끼어 있었는데 먼지가 제법 많이 끼어 있어서 개끗하게 제거하였답니다.그리고 본체 내부에 꼽아져 있는 메모리 (RAM)을 꺼내서 지우개로 한번씩 닦아주고 다시 재장착을 했습니다. 예자매맘 본체에 메모리 카드는 두개라 두번에 걸쳐서 닦아주고 재장착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하고나서 컴퓨터가 다시 작동될거라는 확신감이 없었던 관계로 그동안 해온 과정 샷을 사진으로 남겨놓지 못한게 못내 아쉽네요. 본체는 제자리에 옮겨놓고 다시금 전원을 공급합니다.  다행이 컴퓨터가 켜집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창이 떴습니다. 처음 보는 화면이지만 일단 기다려보니 제대로 컴퓨터가 작동됩니다. 종종 컴퓨터 본체안에도 청소가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작동이 되니 신경쓰지 않다보니 먼지가 쌓여서 오늘 같이 일이 생긴거 같습니다. 예자매맘처럼 잘 사용하던 컴퓨터가 갑자기 멈추거나 부팅이 안될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본체를 분리시킨 후 안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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